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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으로 통합에 최선”

서정일 미주한인회장협회(이하 미한협) 신임 총회장은 2일 롤링 메도우스 소재 시카고 중앙일보를 방문, “기쁨보다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250만 미주 동포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4일 LA에서 임시총회와 취임식을 갖는 서 총회장은 이날 “부족한 저를 뽑아 주신 미주 180여 개 지역의 전∙현직 한인회장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후세들이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켜 나가도록 뿌리 깊은 운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본국 정부에 재외 동포들의 권익을 위한 동포청 신설과 선천적 복수 국적제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한협 특별기구로 유권자 위원회를 발족, 미 주류사회 정계에 한인 후세 정치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사업과 동시에 한국 정치에도 동포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편 투표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한인회장, 미한협 이사장 등을 역임한 서 총회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와 통합이 성공할 수 있도록 미주 동포사회가 미한협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성 위원책임감 통합 서정일 미주한인회장협회 시카고 한인회장 미주 동포사회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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